[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이상 미국)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볼빅RACV레이디스마스터스 셋째 날에도 선두를 지켜내며 정규대회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샤이엔 우즈는 8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리조트 골프장(파73.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날 2타를 줄인 우즈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7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 LET 볼빅RACV레이디스마스터스 3라운드에서도 단독선두를 질주한 샤이엔 우즈. 사진=볼빅 제공 |
하지만 우승까지는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스테이시 리 브레그만(남아공)이 11언더파 208타로 1타차 단독 2위에 자리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뒤를 이
올해 LPGA 개막전인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우승자인 제시카 코다(미국)는 4언더파 215타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최운정(24.볼빅)은 1언더파 218타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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