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FC 서울이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연습경기 2연승을 거뒀다.
서울은 7일 가고시마 고쿠부 경기장에서 가진 J리그 사누키와의 연습경기에서 에스쿠데로와 김현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에스쿠데로는 지난 6일 에히메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차두리는 정확한 크로스로 2골을 모두 도왔다 .
↑ 일본 가고시마 연습경기에서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에스쿠데로. 사진 제공=FC 성루 |
서울은 전반 30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차두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띄운 크로스를 김현성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이후 사누키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1골차 리드를 잘 지켜 승리했다.
한편, 서울은 오는 10일 시미즈 S펄스와 세 번째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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