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총 금메달 수가 당초 437개에서 439개로 늘어났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32차 OCA 총회에서 레슬링 남자 2체급을 늘리기로 하고 최근 이를 OCA로부터 통보 받았다.
올림픽 탈락 위기를 겪었던 국제레슬링연맹(FILA)은 대중적 지지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포함한 국제레슬링연맹 대회 남자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여자 자유형의 체급을 변경했다
↑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사진=MK스포츠 DB |
레슬링 체급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력과 종목 추세를 반영해 세계선수권대회 체급과 동일하게 남자 2체급을 늘리고, 참가선수 수가 적은 여자 종목은 기존 4체급
조정된 체급은 남자 자유형이 57kg, 61kg, 65kg, 70kg, 74kg, 86kg, 97kg, 125kg급, 남자 그레코로만형이 59kg, 66kg, 71kg, 75kg, 80kg, 85kg, 98kg, 130kg급에서 열리고 여자 자유형은 48kg, 55kg, 63kg, 75kg급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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