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홋카이도와 니가타현에서 열리는 제12회 한·일 동계스포츠 교류에 선수단을 내보낸다고 6일 밝혔다. 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한국에서 열린 초청 교류에 대한 답례 차원의 파견 교류 행사다. 이번 교류에는 한국 선수단 149명, 일본 선수단 159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등 4개 종목 선수들이 합동연습과 친선경기를 통해 스포츠 교류를 하고 일본 전통 문화 체험 등으로 문화교류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한·일 청소년
체육회는 "두 나라의 꿈나무 선수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류에서도 선수들에게 다채로운 스포츠와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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