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템파베이, 애틀란타 등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던 맷 디아즈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디아즈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야구 선수의 삶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한다. 이제 야구에서 할 일은 다했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1999년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로 템파베이에 지명된 디아즈는 2003년 템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캔자스시티, 애틀란타, 피츠버그, 마이애미 등을 거쳤다. 11시즌 동안 통산 736경기에 출전, 타율 0.290 출루율 0.338 장타율 0.429 45홈런 226타점을 기록했다.
전성기는 애틀란타에서 맞이했다. 2006년 이적 이후 2010년까지 5시즌 동안 511경기에서 코너 외야수로 활약하며 41홈런 18
디아즈는 다양한 방면에서 제2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금융업계에 종사함과 동시에 자선 재단을 운영하고, 또한 해설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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