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구장 명칭 사용권을 팔았다.
텍사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보험 회사인 글로브 라이프와 구장 명칭 사용 계약을 맺고 구장 이름을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새 구장 로고도 동시에 공개했다. ‘CBS 댈러스 포트워스’ 등 현지 언론들은 사용권 계약 기간이 10년이라고 전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가 새로운 홈구장 명칭과 로고를 공개했다. |
이후 예전 이름인 레인저스 파크로 돌아왔지만, 6시즌 만에 다시 경기장 이름권을 판매하게 됐다. 새 파트너인 글로브 라이프는 오클라호마 시티에 본사를 둔 보험 업체로, 생명 보험과 손해 보험을 주로 다룬다. 39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66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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