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킹스가 좀처럼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킹스는 4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블랙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3-5로 패했다. 킹스는 2피리어드 2-2로 맞선 13분 51초 마크루스 크루거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날 패배로 킹스는 지난 1월 29일 피닉스 코요테전 패배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퍼시픽디비전 3위, 서부 컨퍼런스 6위를 기록 중으로, 시즌 21패다. 반면, 시카고는 34승(14연장패)을 기록하며 승점 82점을 기록, 센트럴 디비전 선두를 지켰다. 또한 이날 패배한 서부 컨퍼런스 선두 애너하임(승점 85점)을 맹추격했다.
↑ LA킹스와 시카고 블랙호크스 선수들이 경기 도중 충돌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킹스는 9분 52초 도우티의 골로 추격에 나섰다. 계속된 파워플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2피리어드 13분 51초 크루거에게 결승골을 내줬고, 3피리어드 닉 레디, 케인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타일러 토폴리가 추격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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