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1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인 우완 투수 제레미 헬릭슨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초반 결장한다.
‘템파베이 타임즈’는 4일(한국시간) 헬릭슨이 지난주 오른쪽 팔꿈치에 관절경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관절경수술이란 관절경을 삽입, 해당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이다. 개인 훈련 중이던 헬릭슨은 팔꿈치에 이상을 호소했고, 그를 검진한 템파베이 구단은 수술을 결정했다. 팔꿈치 부위지만, 큰 수술이 아닌 만큼 회복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템파베이 타임즈’는 헬릭슨의 복귀 시기를 5월 중순에서 말로 잡았다.
2011년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그는 지난 시즌 12승 10패 평균자책점 5.17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몸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던 그는 갑작스런 팔꿈치 이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템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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