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의 PSV 에인트호벤이 ‘꼴찌’ RKC 발베이크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에인트호벤은 3일 오전(한국시간) 만데마케르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 발베이크와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발베이크는 에인트호벤전 이전까지 18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무른 약체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한데 에인트호벤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 박지성은 3일(한국시간) RKC 발베이크전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에인트호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에인트호벤은 8승 5무 8패(승점 29점)를 기록, 알크마르(승점 30점)에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발베이크는 18위에서 14위로 4계단 오르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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