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왓포드 이적, 97일만에 경기출전! "아스날, 안녕!" 이적료는…

↑ 사진=MK스포츠

박주영 왓포드 이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박주영(30)이 드디어 새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왓포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종료까지 한국의 국가대표 박주영을 임대 영입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언론도 박주영의 왓포드 임대 이적에 관심을 보이며 “벵거 감독에게 잊혀진 존재, 박주영이 왓포드로 이적했다”라며 보도했습니다.

현재 주세페 산니노 감독이 이끌고 있는 왓포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올 시즌 24개 팀 중 16위에 올라있습니다. 1881년 설립된 왓포드는 1982-198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1983-1984시즌 FA컵 준우승, 1981-1982시즌 챔피언십 준우승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인 주세페 산니노 감독은 2톱 체제의 공격을 펼칩니다. 현재 왓포드의 주전 공격수는 트로이 디니(11골·최다 득점)입니다. 또한 박주영 영입에 앞서 우디네세 공격수 마이타스 라네기를 영입했으며 박주영은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왓포드로 이적한 박주영은 오는 2일 새벽 브라이튼 앤 호브전 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주영 왓포드 이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왓포드 이적, 다행입니다” “박주영 왓포드 이적, 박주영 기죽지말고 파이팅!” “박주영 왓포드 이적,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