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7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을 달렸다.
KGC는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8, 21-25, 25-14, 25-19)로 이겼다.
KGC는 1세트 조이스의 12점 공격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바실레바에게 일격을 당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3세트를 비교적 손쉽게 가져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KGC 인삼공사가 조이스의 37득점 활약으로 흥국생명을 7연패에 빠뜨림과 동시에 2연승 가도를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흐름을 탄 KGC는 4세트 역시 9-9 동점 상황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상대 범실로
KGC는 이날 조이스가 37득점으로 전체 득점의 60%를 쓸어담으며 승리를 견인했고, 한수지는 50번째로 역대 통산 500득점을 달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반번 흥국생명은 바실레바가 27득점으로 선전했으나 승부처에서의 득점실패로 연패 행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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