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2월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최종 71명으로 확정됐다. 역대 최다 규모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소치올림픽에 선수단 71명과 임원단 49명 등 총 120명을 파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키에서 5명이 추가로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규모였던 66명에서 남자 41명, 여자 30명 등 71명으로 늘었다.
최근 국제스키연맹(FIS)이 출전권 반납에 따른 추가 쿼터를 배정함에 따라 알파인 스노보드에서 신봉식(22·고려대)과 김상겸(25·강원도스키협회)이 올림픽 무대에 처음 서게 됐고,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남자 김광진(19·동화고)과 여자 박희진(35·광주스키협회)이 추가로 선발됐다. 또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에서도 서지원(20·GKL)이 출전권을 얻었다.
↑ 지난 2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가진 2014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한국은 최소 금메달 4개 이상을 목표로 올림픽 3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선수 본단은 다음달 1일 전세기를 타고 러시아 소치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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