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31)이 팀 동료들과 함께 대중목욕탕을 즐기겠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오승환이 대중목욕탕을 좋아한다며 선수들과 숙소 대중탕에서 대화의 장을 도모하겠는 의사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 오승환은 훈련 후 온천을 즐긴다고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닛칸스포츠는 현재 오승환이 머물고 있는 오키나와 잠바 로얄호텔에는 ‘노천 바위탕’이 마련돼 있며
오승환은 “‘온천 토크’로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틀 동안 개인훈련을 한 오승환은 27일 젊은 선수들 훈련조에 합류했다. 오승환은 “오버 페이스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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