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7·SK텔레콤)은 27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6644야드)에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마지막 4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그쳤다.
최나연은 지난 2012년 11월 타이틀홀더스 대회 이후 1년 2개월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였지만 13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우승에 실패했다.
반면 최나연보다 3타 뒤진 채 공동 3위로 출발한 제시카 코르다는 4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쳐 1타 차 우승(19언더파 273타)을 차지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데뷔전을 펼친 이미림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7타로 박세리와 함께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매경닷컴 속보부 / 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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