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전북 현대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코스와 카이오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중국으로 떠난 케빈의 빈자리를 메우는 ‘퍼즐’이다.
브라질의 명문 클럽인 산토스, 인터나시오날에서 뛰었던 마르코스는 지난해 브라질 세리에B의 스포르트 헤시페로 임대돼 활약했다. 167cm로 키는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 22골을 터뜨리며 세리에B 득점 2위에 올랐으며, 스포르트 헤시페의 세리에A 승격을 이끌었다.
↑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는 마르코스(왼쪽)와 카이오. 사진=전북 현대 제공 |
마르코스와 카이오는 “한국 최고의 팀에 와서 기쁘다. 전북이 항상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K리그 클래식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부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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