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를 24명으로 늘렸다.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한 시카고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간) 컵스가 내야수 하비에르 바에즈, 크리스 브라이언트, 외야수 알버트 알로마, 우완 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초청 선수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컵스의 초청 선수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명단에 임창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임창용의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 인텔리전스 대표는 지난 2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임창용의 신분은 확실하다”며 그가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시카고 컵스는 아직 임창용의 초청 선수 참가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사진= 김영구 기자 |
그러나 아직 컵스는 임창용의 초청 선수 참가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컵스는 오는 2월 14일 애리조나 메사에서 투수와 포수들을 소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 시카고 컵스 초청 선수 명단 (25일 현재)
우완 투수: 카일 헨드릭스, 마르쿠스 헤이틀리, 카를로스 피멘텔, 아르만도 리베로, 브라이언 슐리터
좌완 투수: 토미 호토비
내야수: 하비에르 바에즈, 크리스 브라이언트, 라이언 로버츠, 크리스 발라이카, 쥬디 발데스
외야수: 알버트 알로마, 크리스 코글란, 아론 커닝햄, 라이언 칼리쉬, 미치 마이어, 다넬 맥도날드, 캐스퍼 웰스
포수: 존 베이커, 라파엘 로페즈, 엘리 화이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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