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학주(24, 템파베이 레이스)가 MLB.com이 선정한 유망주 84위에 올랐다.
MLB.com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 시즌 유망주를 1위부터 100위까지 선정했다.
84위에 오른 이학주는 우완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24, 전체 56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 이학주.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쳐 |
이학주는 2013년 4월 21일 템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인 더램 불스 소속으로 볼티모어 산하 노포크 타이즈와 경기를 하던 도중, 2루에서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깊은 태클에 왼쪽 무릎을 가격당해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무릎이 완전히 뒤틀릴 정도의 심각한 부상이었다. 수술을 마친 이학주는 이후 10개월가량 재활에 몰두했다.
이학주는 2013 시즌 부상 전 까지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2푼2리(45타수 19안타) 출루율 5할3푼6리를 기록했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이학주는 충암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의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격수 잰더 보가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오스카 타베라스, 미네소타의 3루수 미구엘 사노가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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