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플레이오프의 사나이’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둘째 날 중위권으로 밀려나며 우승 경쟁 가시권에서 멀어졌다.
스텐손은 23일 카타르의 도하 골프장(파72. 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단 2개를 잡아내는 데 그쳤고 보기 1개를 더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스텐손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선두인 라파 카브레라 벨로(스페인.13언더파 131타)에 8타 뒤지면서 전날보다 14계단 하락한 공동 28위에 그쳤다.
↑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공동 28위로 밀려난 세계랭킹 3위 헨릭 스텐손. 사진=pgatour.com캡쳐 |
유럽파의 득세 속에 출전한 미국선수 중에서는 존 대리가 이날
‘골프신동’으로 불렸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5타를 줄이면서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공동 23위에 자리해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코리안브라더스 정연진(32)과 김시환(25)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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