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템파베이 레이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의 내야수 로건 포시테를 영입, 내야를 보강했다.
‘MLB 데일리 디쉬’, ‘야후 스포츠’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23일(한국시간) 템파베이가 샌디에이고와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며, 이 중심에는 포시테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양 구단은 포시테와 우완 투수 브래드 박스버거, 그리고 마이너리그 투수인 맥스 티센바움, 맷 안드리스와 크리스 롤리스가 템파베이로 가고 좌완 투수 알렉스 토레스와 우완 유망주 제세 한이 샌디에이고로 가는 5대 2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포시테의 영입으로 템파베이는 내야진의 깊이를 더하게 됐다.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6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포시테는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세 시즌 동안 228경기를 뛰며 타율 0.241 출루율 0.310 장타율 0.349를 기록했다. 1루를
이미 2루수 벤 조브리스트, 유격수 유넬 에스코바를 보유한 템파베이는 포시테의 합류로 내야진의 깊이를 더하게 됐다. 반면, 2014년 무릎 부상에서 복귀하는 이학주는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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