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서용빈 전 LG 트윈스 코치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타격코치로 나선다.
일본 스포츠매체 ‘데일리스포츠’는 21일 서용빈이 주니치의 타격 코치 보좌로 입단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서용빈이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1994년 LG에 입단한 서용빈은 프로데뷔 첫 해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8리를 기록하며 팀이 우승하는데 공헌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좌타자인 서용빈은 교타자로서 활약했으며 주전 1루수로서 프로통산(9시즌) 828경기에 나가 타율 2할9푼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 서용빈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주니치에서 타격코치직을 준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서용빈은 23일 나고야 시내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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