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박주영(29)이 벵거 감독 ‘역대 최악의 영입’ 2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프랑스 스포츠뉴스 ‘르 10 스포츠’는 21일(현지시간) 벵거 아스날 감독의 영입 실패 리스트 TOP10을 공개했다. 박주영은 총 10명의 선수들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나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는 박주영이지만 10명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팀에 남아있는 선수로 기록됐다.
↑ 박주영이 벵거 최악의 영입리스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시즌 셀타 비고(스페인)에서 아스날로 돌아온 박주영은 올 시즌에도 지금껏 리그컵 1경기(2013년 10월, 첼시전) 출전이 고작이다. 이어 주전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최근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마저도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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