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다나카 마사히로의 협상 마감 시점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 자신이 협상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다나카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t_masahiro18)를 통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다나카는 현재 취재진 앞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미야기에 있는 라쿠텐 실내 연습장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메이저리그 이적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 메이저리그 협상 마감 시한을 3일 앞두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SNS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현재 LA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를 비롯, 시카고의 화이트삭스와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최소 5개 구단이 그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한편, ‘FOX스포츠’는 같은 날 다나카가 이주 내 미국을 다시 방문, 계약할 팀에서 다시 한 번 신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나카는 지난 미국 방문 당시 LA에서 한 차례 신체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FOX스포츠는 새로 계약하는 팀이 보다 자세한 검사 결과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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