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리나(32·중국)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2014 호주오픈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 리나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9위 플래비아 페네타(32·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2-0(6-2 6-2)으로 일축했다.
리나는 오는 23일 아나 이바노비치(26·세르비아·14위)와 유지니 부차드(19·캐나다·30위)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 리나가 호주오픈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페네타는 실책을 27개 범하며 17개에 그친 리나에 줄곧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2011, 2013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리나는 대회 아홉 번째 출전 만에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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