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릭 지터(40)가 부상 회복 뒤 첫 훈련을 시작했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지터가 플로리다주 템파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터는 가벼운 타격 연습과 수비 연습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지터는 2013시즌 부상으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2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이 부러진 여파로 스프링캠프가 차질을 빚었고, 재활 과정에서 부상이 재발되며 복귀가 늦어졌다. 복귀 이후에도 대퇴사두근, 종아리 부상이 겹치면서 부상자 명단을 오르내렸다.
↑ 데릭 지터가 부상을 털고 첫 훈련을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터는 “정상적인 오프시즌을 소화할 수 있어 기쁘다. 모든 과정이 정상이다”라며 부상 회복 후 첫 훈련을 가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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