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화문)임성윤 기자] 2014 아시아경기 조직위위원회가 “사람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화합의 이벤트가 펼쳐질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4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준비사항과 진행사항 및 현재까지에 대한 성과 등에 대해 소개했다.
↑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2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 진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까지의 성과에 대해 말하고 있는 김영수 조직위원장. 사진=천정환 기자 |
조직위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대회는 뉴델리에서 첫 채화하는 것이 정례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로 들어온 성화는 강화도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화돼 인천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개폐회식에 대한 예정 사항도 보고 됐다. 개폐회식 총괄을 맡은 임권택 총감독은 “많은 연구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IT 강국 코리아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며 “장진감독을 선두고 젊은 감독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계획이 진행중이다. 놀랍고 재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장진 감독 역시 “아시아경기대회 감독이라는 심적 부담이 크다. 지난 광저우 대회의 경우 재정적 물질적 규모로 관객을 압도시킨 면이 있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돈이나 크기로만 만족이나 감동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 아시아경기대회가 무엇인지 스포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올 해 2014년은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고 아시아경기대회까지 개최 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굵직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많이 열린다”며 “하지만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몇몇 스포츠 강국을 제외하고는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시아경기대회는 45개 아시아 국가, 4
앞으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티켓 패키지 다양화, 세부 경기장 및 운영계획 검토 등의 운영을 거쳐 오는 9월에 열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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