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한 구자철(25)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등번호 13번이 새겨진 구자철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뛰었던 구자철은 전날 마인츠와 2018년까지 4년 계약을 맺고 전격 이적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의 이적료가 500만 유로(약 72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 구자철 등번호, 구자철이 마인츠로 이적하면서 등번호 13번을 받았다. 사진=마인츠05 공식 페이스북 캡처 |
또한 13번은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당시의 등번호다. 이 때문에 선수들 중에는 13번에 의미를 두기도 한다. 김보경(25·카디프시티)과 윤석영(25·퀸즈파크레인저스)은 입단 당시 13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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