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다나카 영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가운데, 릭 렌테리아 컵스 감독이 다나카 영입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MLB닷컴’의 시카고 컵스 담당 기자 캐리 무스캇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렌테리아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렌테리아는 다나카가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테오 엡스타인 사장, 제드 호이어 단장과 함께 LA를 방문, 다나카를 직접 만난 상황을 공개했다. “다나카와 대화를 가졌다.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당시 상황을 밝힌 그는 “로젠타 스톤(어학 학습 프로그램) 일본어 버전을 준비했다”는 농담으로 다나카가 합류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릭 렌테리아 컵스 감독이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에 대비해 일본어 공부를 준비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 MK스포츠 DB |
컵스는 현재 뉴욕 양키스, LA다저스와 함께 다나카 영입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나카의 협상 마감 시한은 오는 25일까지다. 지난 시즌 96패를 기록하며 지구 최하위로 떨어진 컵스에게 다나카는 큰 전력 보강 요소가 될 것이다.
렌테리아는 “우리 팀이 지금 (다나카 영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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