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국내 유일의 실내 육상경기장인 대구시 육상진흥센터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구시에 위치한 육상진흥센터에는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육상 선수단 38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현재 국가대표 후보선수 33명 한국체대 15명, 대구체고 11명 등 59명의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등 3개 전지훈련팀들은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과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25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지훈련에 필요한 필수 요소 지원뿐만 아니라 훈련기간 대표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시청차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지훈련팀 중에는 높이뛰기 홍나원(한체대 1년), 황아현(행당중 2년)/ 멀리뛰기 김석현(경북체고), 정예슬(문산여고 3년)/ 박소희(전남체고 2년)/ 세단뛰기 장우석(충남고 3년) 등 유망주들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육상진흥센터에는 국내 육상선수단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 육상선수단도 전지훈련과 관련해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다. 국내 유일의 실내육상경기장이라는 매리트와 선수숙소, 트레이닝장, 시청각실, 강의실, 휴게실, 당구장, 탁구장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요소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부각 되고 있는 것.
더불어 주변에 대구스타디움, 암벽 등반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대덕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적합한 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시 한만수 체육진흥과장은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나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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