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블랙번을 잡고 FA컵 32강에 합류했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블랙번과의 재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전방에 네그레도, 제코를 투톱으로, 나바스와 밀너를 측면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하비 가르시아와 페르난지뉴가 버텼고, 포백라인에는 클리쉬-레스콧-나스타시치-리차즈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판틸리몬이 나섰다.
↑ 맨시티가 블랙번을 5-0으로 잡고 FA컵 32강에 합류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후반전부터 맨시티의 골 행진이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는 콜라로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콜라로프는 투입 2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방 깊숙하게 찔러준 롱패스는 그대로 네그레도를 향했고, 네그레도는 골키퍼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네그레도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제코 역시 멀티골을 기록했다. 제코는 후반 21분 나바스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맨시티는 네그레도를 빼고, 지난 8경기에 결장했던 아구에로를 약 한
마지막으로 후반 33분 제코는 이번에도 나바스의 측면 패스를 오른발로 결정지었다. 맨시티는 5-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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