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내외 방송사에 최상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세계방송인회의(WBM)가 15일 인천 송도쉐라톤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번 회의는 아시안게임 방송권 보유사 17개사를 포함해 주관방송사, 주관통신사, 운송사 등 180여 명의 관계자에게 대회운영과 국제 방송신호 제작계획을 설명하고 개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국내 방송사와 일본 NHK·TBS, 중국 CCTV, 태국 TPT 등 주요 해외 방송사 관계자들은 설명회에 이어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대회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
조직위는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긍정적으로 수렴, 대회 기간 방송사의 미디어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6일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건설현장,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념과 종교를 넘어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송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보다 크다"며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방송을 통해 평화와 감동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전달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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