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약물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39뉴욕 양키스)에게 약물을 제공한 병원 경영자 앤서니 보스가 입을 열었다.
13일(한국시간) 방송된 CBS 뉴스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한 보스는 ‘로드리게스에게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및 인간 성장 호르몬(HGH, Human Growth Hormone) 등을 전달했다’라고 증언했다.
↑ 한 클리닉 경영자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로드리게스에게 약물을 제공한 사실을 증언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앤서니는 ‘로드리게스는 운동과 관련해 인간이 가진 성능을 완성시키고 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약물들에 대해 연구했다’라며 가
현재 로드리게스는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올 시즌 전 경기 및 포스트시즌 출전이 금지됐다. 구단 측은 로드리게스의 연봉 2500만달러(약 265억2500만원)에서 약 2220만달러(약 233억4200만원)를 감봉했으며 이번 스프링캠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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