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왕기춘(26·포항시청)이 군 훈련소 입소시 휴대전화를 반입한 사실이 드러나 8일 동안 영창 징계 후 ‘퇴영’(비정상적인 퇴소) 조치됐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13일 왕기춘이 군 훈련소에 휴대전화를 몰래 반입해 사용하다 적발돼 영창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군 훈련소에서 휴대전화를 반입한 사실이 밝혀져 영창 처분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kg급 우승을 차지한 왕기춘은 한국유도의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불
왕기춘은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병역 혜택 대상자다.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대신 한다. 그러나 이번 영창 처분으로 훈련소에서 퇴소 조치돼 추후 재입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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