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49일간 2014시즌을 대비해 미국 애리조나와 사이판 그리고 일본 가고시마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시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76명이 참가한다. 우선, 15일 오후 7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야수조와 투수조 일부가 애리조나 서프라이즈로 출발(항공편: KE11)하며, 같은 날 이용훈, 정대현, 송승준, 김성배 등 고참급 투수 11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오후 9시 사이판으로 출발(항공편:OZ607)한다.
선수단은 애리조나와 사이판에서 기본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한 후 2월 10일 가고시마로 이동해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감각 배양에 초점을 맞춰 캠프를 진행한다.
한편 선수단은 3월 4일 전체일정을 종료한 후,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