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카디프시티가 18세 신예 데흘리와 이적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출신이자 노르웨이 국적의 미드필더다.
카디프시티(이하 카디프)는 1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샤르가 전임감독으로 있던 노르웨이 1부리그팀 몰데FK로부터 마츠 묄러 데흘리를 영입(이적료 비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카디프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마그누스 울프 에이크렘(노르웨이)에 이어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두 번째 영입을 완료했다. 그는 이번에도 자신의 애제자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솔샤르 감독은 볼 컨트롤이 뛰어난 데흘리를 두고 “사미르 나스리나 다비드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설명했다. 향후 데흘리는 팀의 미래로, 김보경(카디프)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다른 구단과 영입 경쟁 끝에 데흘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데흘리와 사
‘젊은 피’ 데흘리는 카디프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정이다. 그는 뛰어난 재능으로 이미 노르웨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으며, 지난해 11월 A매치기간에도 대표팀에 차출된 바 있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