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골을 넣으며 부상을 털고 화려하게 돌아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교체 출전할 전망이다.
메시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코파 델 레이 16강 헤타페와 1차전에 교체 투입돼 2골을 넣으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2개월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는데, 복귀 무대에서 변치 않은 골 감각을 자랑했다.
그러나 장기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무리해선 곤란하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 보호령을 내렸다.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툴 중대한 한판이지만, 메시를 풀타임 뛰게 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 리오넬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와 중대한 한판을 치르는데, 메시는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메시의 선발 출전 여부
마르티노 감독은 “시즌 막바지였다면 그렇지 않겠으나, 1월이다. 현재는 경기 결과가 아닌 선수가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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