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다나카 마사히로가 미국땅을 밟으면서 본격적인 협상전이 진행되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나카와 접촉, 탐색전을 벌였다.
‘CSN시카고’는 10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 구단 운영진이 LA에서 다나카와 그의 대리인을 만났다고 전했다. 릭 한 단장, 케니 윌리암스 부회장, 로빈 벤추라 감독이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단장은 구단을 통해 “만남은 탐색 수준이었다. 다나카와 만나 그가 우리 구단의 비전에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은 이후 다나카의 계약이 확정될 때까지 협상 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겠다고 덧붙였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나카 마사히로와 만남을 가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CSN시카고’는 화이트삭스가 다나카 영입에 성공할 경우, 그를 크리스 세일에 이은 2선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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