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만 출신 선발 투수 첸웨인은 더딘 재활 과정을 진행 중이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첸웨인의 회복 과정이 더디다고 전했다.
첸웨인은 지난해 10월 오른쪽 무릎에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재활 과정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 쇼월터는 ‘재활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며 스프링캠프 정상 참가가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 볼티모어의 첸웨인이 더딘 재활을 진행 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첸웨인은 지난 시즌 137이닝을 소화하며 7승 7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사근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결장하면서 23경기 등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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