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우완 선발 투수 케빈 슬로위(29)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재계약했다.
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간) 슬로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슬로위는 2년 연속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2012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슬로위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6경기 평균자책점 1.13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시즌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
↑ 케빈 슬로위가 마이애미와 재계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슬로위는 이번 시즌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2014시즌 마이애미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슬로위를 비롯해 우완 크레이그 웨스트콧, 좌완 호세 곤잘레스, 2루수 겸 외야수 조다니 발데스핀, 외야수 조 벤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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