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현재까지 13억 달러(약1조3890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골프전문지인 골프다이제스트는 최신호를 통해 “우즈가 지난 해 골프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즈는 8300만 달러(약 886억8500만원)를 벌어들여 5200만 달러로 2위에 자리한 필 미켈슨(미국)을 3100만 달러 차로 앞섰다.
↑ 프로데뷔 후 13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번 타이거 우즈. 사진=pgatour.com캡쳐 |
프로데뷔 후 13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번 우즈의 수익 중 88%인 11억 6000만 달러(약 1조2394억 원)는 후원사 및 광고수익으로 챙긴 돈이다.
우즈와 미켈슨에 이어 지난 해 골프선수 수입랭킹에서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은 고령 임에도 불구하고 코스 설계와 라이센스
뒤를 이어 PGA, 유러피언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동시 석권한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1900만 달러로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해 나이키와 10년간 2억5000만 달러에 후원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정되는 로리 맥길로이는 1800만 달러를 벌어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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