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새해에도 홈경기 승리는 계속됐다. 맨체스터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리그컵 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9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캐피털원컵(리그컵)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네그레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홈 10전 전승에 이어 칼링컵에서도 홈경기 승리를 이어갔다.
이날 맨시티는 전방에 제코와 네그레도를, 중원에는 가르시아와 투레, 측면 공격수에는 실바와 나스리를 배치했다. 클리쉬-레스콧-콤파니-사발레타가 포백라인을 구성했고, 골키퍼는 판틸리몬이 나섰다.
네그레도는 이날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12분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네그레도는 투레가 전방으로 길게 넣어준 패스를 박스 정면에서 그대로 왼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뒤, 역습상황에서 제코의 패스를 받은 네그레도는 달려드면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40분에 터진 투레의 골을 묶어 전반에만 3-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후반 4분 네그레도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네그레도는 왼발로 살짝
한편 4강 2차전은 1월 22일 4시 45분, 웨스트햄의 홈인 불린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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