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최하위 안양 KGC인삼공사에 진땀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69-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23승9패로 선두 서울 SK에 승률에서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첫 3연승을 노렸던 KGC는 선전했지만 9승22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모비스 양동근이 KGC 김태술의 블록을 옆에두고 슛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옥영화 기자 |
후반들어 KGC의 반격이 시작됐다. KGC는 3쿼터 초반 오세근과 에반스를 앞세워 전세를 역전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모비스가 3쿼터부터 투입힌 벤슨을 앞세워 골밑과 45도 미들라인에서 정확한 슛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52-49로 앞선 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벤슨을 앞세웠다. 그러나 벤슨이 4쿼터 종료 4분17초를 남기고 부상을 당하며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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