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메츠가 FA 유격수 스티븐 드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관심’ 수준이다.
‘ESPN 뉴욕’은 6일(한국시간) 메츠가 드류 영입과 관련해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츠는 기존 주전인 루벤 테하다만으로는 유격수 자리가 불안한 상황. 때문에 FA 시장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드류를 영입할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접촉은 했지만,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까지 높지 않다. ‘ESPN 뉴욕’은 메츠 내부에서 드류가 결국은 원 소속팀 보스턴으로 돌아갈 것이며, 메츠와 협상하는 것은 보스턴을 상대로 유리한 위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시각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기존 유격수인 테하다와 비교했을 때 영입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퀄리파잉 오퍼도 발목을 잡는다. 메츠는 지난 시즌 성적
드류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124경기에 출전, 타율 0.253 OPS 0.777 13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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