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5~6개팀이 올해 불혹의 우완 투수 브렛 톰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이적을 주로 다루는 ‘엠엘비 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은 6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톰코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4시즌동안 100승 104패 평균자책점 4.65의 경력을 갖고 있는 톰코를 불펜 투수 겸, 유망주 투수들의 멘토로 원하는 팀들이 있다는 것이다.
내용에 따르면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적인 영입 팀들은 그의 투구를 보고 톰코의 경쟁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톰코의 마지막 메이저리그 등판은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불펜으로 뛴 8경기다. 2012년에는 여러 마이너리그 팀을 전전한 이후, 지난해는 독립리그 뉴욕 레볼루션에서 뛰었다.
지난해는 19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124⅔이닝 동안 2번의 완투와 함께 4.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9이닝 동안 6.5개의 삼진을 잡았고 2.2개의 볼넷을
톰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367경기(266선발) 9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았고 2.9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비록 리그 수준은 독립리그가 떨어지지만 여전히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경험을 높이 산 팀들이 불펜의 보험 겸, 젊은 선수들의 멘토로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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