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 주요 스포츠 언론인 FOX스포츠가 스즈키 이치로의 애리조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해 화제다.
FOX는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우완 불펜 투수 J.J. 푸츠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예상 가능한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애리조나는 이번 오프시즌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애디슨 리드를 영입했다. 자연스럽게 푸츠의 입지는 좁아진 상태. 푸츠는 지난 시즌 개막 후 마무리로 활약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40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 스즈키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사진= MK스포츠 DB |
6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이치로는 이번 겨울 양키스가 제이코비 엘스버리, 카를로스 벨트란을 연달아 영입한데다 브랫 가드너를 트레이드 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트레이드를 하고 싶어도 패를 맞추기가 힘든 상태. 일본 복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 J.J. 푸츠는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시즌 40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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