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선두 인천 전자랜드를 완파하고 선두 서울 SK를 바짝 추격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83-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2승9패째를 기록한 모비스는 2연승이자 홈 8연승을 달리며 1위 SK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전자랜드는 15승16패가 되면서 5할 승률이 깨졌다.
↑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선두 서울 SK를 바짝 추격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초반부터 모비스는 손쉽게 득점을 쌓아 1쿼터를 24-15로 앞선채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더욱 분위기를 탔다. 전자랜드의 정영삼과 한정원의 부진을 틈타 박종천의 슛이 림에 꽂히면서 33-15로 18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3쿼터 이대성, 벤슨, 문태영을 앞세운 꾸준히 득점을 올린 모비스는 4쿼터 김종근의 3점포로 80-50까지 스코어를 벌리며 30점차로 앞서나갔다. 전자랜드도 허무하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13점을 추가로 올리며 모비스를 압박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 4라운드 경기서 80-71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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