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통산 242홈런을 날린 강타자 오브레이 허프(37)가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해설자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미국 언론 ‘뉴욕 데일리 뉴스’ 5일(한국시간) “두 번의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허프가 공식적으로 은퇴하고 ‘팩-12 네트워크’ 방송 해설자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허프는 ‘뉴욕 데일리 뉴스’의 크리스 코틸로 기자에게 최근 “더 이상 야구를 하고 싶은 욕구가 없다”면서 공식은퇴를 언급했다. 허프는 13년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 5개의 다른 클럽에서 활약했다.
가장 최근 시즌인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허프는 “심지어 나는 방망이를 집어 들고 더 이상 야구 한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 훈련을 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는 말을 코틸로 기자에게 전하는 등 선수로 뛸 의지가 완전히 소진된 모습이다. 허프의 새로운 도전은 야구 해설가다. 허프가 몸 담게 된 ‘PAC-12’는 미국 아마추어 스포츠 전문매체다. 허프는 2월부터 미국 대학야구리그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1998년 창단한 템파베이 데블레이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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