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원주동부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김주성이 부상으로 빠진 동부가 SK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71-73으로 2점 차로 뒤지고 있던 4쿼터 종료 직전 SK 김선형이 마지막 슛을 시도하는 동부 모스에게 파울을 범했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아 경기는 동부의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동부 김영만 코치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판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