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7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배상문(28.캘러웨이)이 켄 듀크(미국)와 1, 2라운드를 치른다.
대회 조직위가 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배상문은 4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50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 올해 PGA투어 첫 대회인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 2라운드에서 켄 듀크와 동반플레이를 펼치는 배상문. 사진=MK스포츠 DB |
PGA투어닷컴에서 실시한 팬 투표에 의해 디펜딩 챔피언인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계랭킹 2위이자 지난해 마스터스 챔프인 아담 스콧(호주)과 같은 조로 샷 대결을 펼친다.
PGA투어는 대회 흥행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라운드 파트너를 결정하도록 했다.
지날 달
한편, 우승상금 114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2013-2014시즌 우승자들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30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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