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동안의 암살자’ 올레 군 솔샤르가 카디프 시티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카디프 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정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솔샤르 신임 감독이 카디프 시티의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카디프 시티는 “솔샤르 감독을 부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 빈센트 탄 구단주와 메흐멧 마이만 회장이 논의 끝에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말키 맥케이 감독을 경질한 지 1주일 만에 새 감독을 찾았다.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거론됐지만, 탄 구단주는 솔샤르 감독을 최우선 후보로 낙점했다. 그리고 그 결실을 맺었다.
↑ 카디프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신임 감독.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솔샤르 감독은 이날 카디프 시티 훈련장에서 선수단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김보경과도 인사를 나눈다.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카디프 시티는 아스날에게 0-2로 패하면서 4승 6무 10패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크리스탈 팰리스와는 승점 1점차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