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야구협회(이하 협회)가 신임 사무국장에 나진균(46) 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 사무총장을 선임함으로써 오랜기간 지속된 업무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협회는 2일 지난달 실시한 사무국장 공개채용 결과, 나 씨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임 나 사무국장은 영남대-LG에서 선수생활을 한 인연으로 지난 2000년 말부터 선수협회 사무총장을 맡아 2008년 4월 중도사퇴할 때까지 선수협 살림을 맡은 경험이 있다. 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야구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이다.
이로써 협회는 지난해 3월 이병석 회장 취임 후 공석이었던 사무국장을 선임 문제를 8개월 월 만에 마무리했다. 협회는 지난달 사무국장 공개채용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한 일처리로 낙하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회 사무국장 채용은 청렴성과 전문성, 협
한편 협회는 한국야구 발전과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공개 모집하고 운영(기획․마케팅) 부문 신입사원으로 김영휘 씨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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